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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"한러관계 개선 의지"...서방무기 사용엔 "우리도 같은 권리" / YTN

2024-06-06 4 Dailymotion

푸틴, 통신사들과 인터뷰…’비우호국’도 포함 <br />"한국과 관계 악화하지 않길 희망…협력할 준비" <br />"러시아, 서방 타격 위해 무기 공급할 권리 있어" <br />"언제든 핵무기 사용 가능…서방은 오판 말라" <br />"러시아 군함, 군사 훈련 위해 카리브해로 이동"<br />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, 한러 관계 회복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 무기가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쓰이는 것과 관련해선, 러시아 역시 서방을 겨냥할 무기를 다른 나라에 배치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다른 나라 언론과 좀처럼 만나지 않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비우호국'으로 분류되는 서방 언론들도 참석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한러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정부에서 러시아 혐오적인 태도를 본 적이 없다며, 무엇보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은 점을 높이 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러시아는 한국과 관계가 악화하지 않기를 희망하고 협력을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국이 여러 협력 분야에서 문제를 만들어 애석하다는 말로, 최근 양국 관계가 얼어붙은 책임을 한국에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이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게 허용한 걸 놓고도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역시 서방을 타격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무기를 공급할 권리가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친러 국가에 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또, 러시아의 핵 원칙을 거론하며 언제든 핵무기를 쓸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핵 원칙에 적혀 있는 걸 보십시오. 누군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협한다면,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방과 러시아 사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 군함이 군사 훈련을 위해 미국 턱밑인 카리브해로 향하고 있다는 AP통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훈련이 주목할 만하긴 해도 우려할 일은 아니라며, 러시아가 해군의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거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은경 <br />디자인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61422542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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