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"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시 강제동원 반영해야"<br /><br />정부가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시도와 관련해 "강제동원된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사실을 반영해야 한다"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오늘(7일) 일본이 이런 조건을 수용할 경우 등재에 찬성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"일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"며 우리 입장이 반영되면 반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강제동원 이전 시기로 한정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했지만, 유네스코 자문기구는 '강제노역의 역사도 반영하라'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은 다음 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사도광산 등재를 시도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#사도광산 #세계유산 #한일 #강제징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