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…"할 수 있다" 희망 메시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동안 세상에 없던 아이돌 그룹이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칼군무에 라이브까지 기본인 K팝 무대에 청각장애를 가진 멤버들로만 구성된 그룹이 도전장을 낸 건데요.<br /><br />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희망 메시지를 서형석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두 번째 싱글 '블로우'를 들고 컴백했습니다.<br /><br /> "Blow I'm burning and I can't put this fire out"<br /><br />데뷔한 지 딱 50일,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이번엔 영어 노래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청각장애를 딛고 K팝 무대에 뛰어든 신인 아이돌 그룹에게 보내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 '세상에 나오기 어려웠을 텐데 이렇게 큰 용기를 내서 우리 모습으로 나타나줘서 고맙다',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."<br /><br />멤버 전원이 청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노래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고 춤을 출 때도 스마트 시계의 도움을 받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생기는 빈 공간은 연습으로 채웁니다.<br /><br /> "멤버들 전체가 될 때까지 맞을 때까지, 그리고 만족할 때까지 쭉 연습을 하니까 서로의 간격을 좁히는 게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칼군무에 라이브는 기본인 K팝,<br /><br />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언젠가는 팬들 앞에 라이브로 노래를 선보이는 게 이들의 꿈입니다.<br /><br /> "잠재성, 가능성 그리고 저희가 할 수 있다. 항상 제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게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다 보니까 용기를 내서 도전…"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에서도 장애의 장벽과 사회적 편견을 깼다며 활동을 축하한 빅오션.<br /><br />이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빅오션이었습니다. 감사합니다"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이정우]<br /><br />#bigocean #파라스타엔터 #빅오션 #청각장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