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추가로 날린 오물풍선은 310여 개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은 특별한 위해 물질은 없었다며 추가 살포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의 오물풍선이 더는 넘어오지 않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날린 오물풍선은 310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추가로 풍선이 살포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한이 일단 풍선 살포를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풍선 안에는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가 담겼지만, 분석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,6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군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 달라며,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추가로 날린 대남 오물 풍선은 6년 만에 재개된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 직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어젯밤 담화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병행한다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방송은 우리 군이 제작하는 대북 심리전 방송인 '자유의 소리'를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추가 방송 여부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경고하며 6년 만에 재개된 대북방송을 일단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오물풍선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, 북한의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주고받으며 남북 간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01008452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