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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계 "정부 억압에 격앙"...비판 속 참여율이 관건 / YTN

2024-06-10 49 Dailymotion

’집단 휴진’ 법적 대응 방침에 의료계 반발 <br />대한의협 "예정된 집단행동에 변동은 없을 것" <br />병원 노조 "생명 담보로 하는 휴진 철회해야" <br />서울대 총장·교수회, 의대 교수 휴진 보류 요청 <br />의협 부회장, 휴진 독려 글 "감옥은 내가 갈 것"<br /><br /> <br />의료계는 정부의 법적 대응 방침을 두고 협박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사회 각층의 비판을 뚫고 얼마나 많은 의사가 휴진에 동참할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단 휴진에 대한 정부의 법적 대응 발표에 의사들은 곧바로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진료 명령과 휴진신고 명령의 대상인 개원의 측은 정부의 대응책을 협박, 억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정부의 행보를 예상했었다며 개원의들이 격앙돼있는 만큼 휴진에 다수 참여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도 예정된 집단행동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 회장 (어제) : 우리는 작금의 의료농단 사태를 바로 잡아 대한민국 의료가 올바로 세워질 때까지 결코 총력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사회 각계에서는 의협보다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목소리가 큽니다. <br /> <br />환자단체들은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극단적 이기주의라며 정부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노조들은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휴진이라고 규정하며 명분이 없는 만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총장과 서울대 교수회도 현장을 지켜달라며 서울대의대·서울대병원 교수들에게 휴진 보류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료계 내부에서는 휴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의협 지도부는 SNS에 글을 올려 처벌은 자신이 받을 테니 동참해달라며 휴진 독려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양보 없는 의정 갈등 속에 정부의 강경책이 의사들의 의지를 꺾을지, 반대로 자극하게 될지, 아직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02144295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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