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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억 횡령 우리은행 대리..."올해 초부터 치밀한 준비" / YTN

2024-06-11 142 Dailymotion

"횡령 직원, 올 초부터 서류위조 등 치밀한 준비" <br />지점에 특별검사팀 급파, 횡령 경위 파악에 집중 <br />우리은행, 2022년에도 700억대 횡령사고 발생 <br />"횡령 직원, 가상화폐와 선물 투자로 60억 손실"<br /><br /> <br />우리은행에서 고객 대출금 100억 원을 횡령한 대리급 직원은 올해 초부터 기업대출 여러 건을 조작하며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 측은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검사팀을 꾸려 지점에 급파했고, 금융당국도 내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객 대출금 100억 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김해지점 대리급 직원은 기업 대출 담당으로 올해 초부터 여러 건의 대출 신청서와 입금 서류를 위조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이 지난달 초 내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, 해당 직원에게 계속 소명을 요구하자 그 직원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 측은 김해지점에 특별검사팀을 급파해 100억대 횡령이 어떻게 가능했는지, 지점과 경남본부는 이중체크를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700억대 횡령사고가 발생한 후 재발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지만, 이번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 관계자는 2022년 사고 후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지만, 더 일찍 사고를 발견하지 못한 점을 자체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감독원도 우리은행으로부터 사고 발생 보고를 받은 직후 현장 조사 방침을 세우고 은행검사1국을 중심으로 조사반을 편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 특별검사팀과 공조해 은행 측이 내부통제에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100억 원을 횡령한 직원은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 투자로 60억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지는데, 횡령 과정에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한수민 <br />그래픽: 이나영 <br />VJ: 문재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112207212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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