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외국인 배당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적자라며, 앞으로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5월부터 이어진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2억 9천만 달러 마이너스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 흑자 폭이 줄면서 적자 전환을 부추겼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 규모는 줄고, 수입액은 늘면서 상품수지가 51억 달러 흑자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달인 3월보다 무려 30억 달러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상수지에 타격을 준 건 눈덩이처럼 불어난 본원소득수지 적자입니다. <br /> <br />4월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면서 배당소득수지에서 35억 달러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수지 개선으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줄었지만, 전체 적자 흐름을 바꾸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국은행은 이번 경상수지 적자가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재창 /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: 5월에는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고, 4월에 발생하였던 결산 배당 지급의 영향도 사라지면서 경상수지가 상당폭 흑자로…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정학적 위험이나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, IT 경기 확장 속도를 변수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은은 이 같은 불확실성에도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279억 달러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112251400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