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면서 여야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, 민주당은 오늘 법사위 회의를 단독으로 여는 등 상임위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상임위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하며, 당내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법사위 회의에 여당 의원들은 불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22대 국회 법사위 첫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'채 상병 특검법'과 야당 몫 법사위 간사 선임 등이 안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다음 달 19일인 고(故) 채 상병 1주기 전, 7월 초까지 법안 처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민주당 소속인 데다, 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20일 숙려기간도 생략할 수 있는 만큼 사실상 속전속결로 법안 처리가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국회법 52조 2항은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위원회를 개의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. 법사위 현안인 채 상병 특검법안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처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제(10일)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주요 상임위원장 11자리를 확보한 민주당은 남은 7개 자리를 놓고도 여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는데요,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아직 완료되지 않은 7개 상임위도 하루빨리 구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도 요청하겠지만 국민의힘도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여당 협조가 없다면, 내일 또 단독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 구성도 마친다는 입장이지만, 본회의 개최 열쇠를 쥔 국회의장은 이번엔 다소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의장이 일방적으로 비치는 부분들도 경계해야 하지 않겠느냐며, 현재 정해진 건 없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은 국회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한 대신 당내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강제 배분된 상임위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, 15개 당내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민생과 현안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에너지 특위를 열어 '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'를 논의한 데 이어, 오늘은 재정 세제개편·노동·교육개혁·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21442011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