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의대 교수들 '전면 휴진' 동참 결정...환자단체 "절망적" / YTN

2024-06-12 8,435 Dailymotion

서울대 의대와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전국 40개 의대 교수단체까지 총회를 열고 전면 휴진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단체는 환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협의회가 의사협회와 발을 맞춰 전면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일엔 의협의 대정부 투쟁 기조를 지지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 의대와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전공의를 상대로 내렸던 업무개시 등의 명령 철회는 덫이라고 비판하며 가시적인 조치가 없다면 휴진을 풀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대 의대와 성균관·고려대 의대 교수들과 의사협회가 휴진을 결정한 상황에서 휴진 확산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대학교 총장들까지 나서서 정부에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교육이 정상화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, 의대생 복귀에 장애가 되는 제도·정책을 손질해야 한다고 요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공의들의 복귀가 학생들 복귀에 영향을 미친다며 전공의 복귀 방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의 반발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환자 단체는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주 /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 : 중증질환자들이 하루하루 죽음의 공포에서 연명해가던 희망의 끈을 놓아야 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 행정명령 철회 대신에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면 휴진이 현실화할 경우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정부가 유연한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승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22248460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