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·배분이 깜깜이 밀실 야합으로 이뤄졌다며 과학적인 결정 근거를 제출하라고 거듭 정부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오늘(4일) 정부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결정 관련 자료와 회의록을 법원에 제출하고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부가 재판부의 사법부 보류 요청에도 내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발표한 건 사법부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의회는 또, 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30~50명에 달하는 국내외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있고 자료를 확보하는 즉시 검증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도 어제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과 함께 각 대학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심리를 맡은 서울고등법원이 오는 10일까지 2천 명 증원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를 제출하라고 정부에 요구하자, 증원 근거에 대한 의료계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042329266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