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명피해 없어…부안서만 시설물 피해 200건↑ <br />전북자치도 "건축물·문화재 피해 285건" <br />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등 국가유산 피해 접수도<br /><br /> <br />규모 4.8의 강진이 닥친 지 하루가 지났는데요. <br /> <br />국가유산과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 내용이 추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와중에 여진 불안도 아직 남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지진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어도 시설피해 수백 건이 보고됐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아침 8시 26분에 지진이 닥친 지 이제 만 하루가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처럼 인명 피해는 없는 거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시설물 피해가 계속 추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앙인 부안에서만 200건 넘는 피해 신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건물에 금이 가거나 유리창, 타일이 깨졌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전북 전역으로 넓히면 300건에 달하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들어왔는데 실제 피해는 대부분 전북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만 주택 지붕틀이 붕괴했다는 신고가 1건 들어왔는데, 정부는 이를 노후로 인한 파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에도 피해가 나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과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좌상, 구암리 지석묘군 등에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고창 신림면 세곡리 야산은 땅밀림 현상 우려로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본진 이후 어제 오후까지 여진도 이어졌다가, 저녁부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여진 17건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2.0 미만의 소규모 지진이었지만, 3.1의 지진도 어제 한 번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나 있을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도 여전히 비상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잠시 뒤에 정부 관계자와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북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31024455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