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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원 구성 대치 상황 답보…국민의힘, 당 대표 선출에 당심 반영

2024-06-13 17 Dailymotion

여야, 원 구성 대치 상황 답보…국민의힘, 당 대표 선출에 당심 반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아직도 원 구성 문제를 놓고 대치 중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, 오늘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당의 반대에도 11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, 다수 의석과 국회법을 앞세워 계속해서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어제 법제사법위원회를 단독으로 연 데 이어서 오늘은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,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상임위를 가동하면서 입법을 통한 강공에 시동을 거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"국회가 한 달 일하지 않으면 세비 23억 원을 탕진"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님께서 결단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.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걸 마냥 기다려 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?"<br /><br />국민의힘은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할 태세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거나 통보하는 의사일정에는 동참하기 어렵다고 못 박았던 기조대로,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오전 열린 국토위와 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요.<br /><br />한편으론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를 오늘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야당 단독으로 꾸린 상임위에는 참여하지 않는 대신 자체적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민생을 챙기겠단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의 일방 독주로 비정상적인 국회 상황은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다시 이 의회 정치 복원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…."<br /><br />22대 국회 첫걸음부터 여야 간 정면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, 나머지 7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오늘 열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의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,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 가능성도 낮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내 협상 외에 현재 각 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전당대회 룰을 결정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오늘 당 대표 선출 방식을 결정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원 투표 80%, 국민 여론조사 20%로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에는 당원 투표 100%로 당대표 경선을 치렀는데,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을 일부 반영하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"여러 의견이 있었다"면서도 여론조사의 불안정성 등을 고려해서 당원과 민심의 반영 비율을 8:2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비대위가 의결한 개정안은 이후 상임전국위원회 등을 거쳐서 확정됩니다.<br /><br />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추가 기소된 것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(13일)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"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터무니없는 혐의로 기소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별건 기소에 조작 기소라고 주장하며 "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"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도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이 이 대표의 범죄를 입증할 증가가 전혀 없는데도 기소한 것은 명백한 정치기소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서 '이재명 사법파괴 저지'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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