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광촌의 골칫덩이였던 '석탄 경석'을 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고, 건축 자재와 신소재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와 환경부, 강원도와 태백시는 어제(13일) 오후 강원도청에서 '석탄 경석 규제 개선'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협약에는 석탄 경석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폐기물에서 제외하고, 각 기관이 석탄 경석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석탄 경석은 지하 채굴 과정에서 무연탄과 함께 딸려 올라오는 돌덩어리로,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했으며, 관리주체도 불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엔 강원도 태백과 정선 일대에 2천만 톤 등 모두 2억 톤이 넘는 경석이 묻혀 있거나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고, 최근 석탄가루를 제거하고 파쇄 공정을 거친 뒤 건축자재나 세라믹 등 신소재로 재가공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40427429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