규정에 어긋난 군기훈련 '얼차려'를 받다 숨진 육군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, 재발 방지를 위한 법 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공개 일주일 만인 오늘(14일) 오전 기준 5만 명 넘게 동의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원을 올린 은 모 씨는 "명백히 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도 군대라는 이유로 일부 용인돼왔던 문화는 이제 끊어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부당한 군기훈련 명령을 거부하고 불이행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법과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거치며, 타당성이 인정돼 본회의 의결이 인정되면 정부가 처리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이 완전군장을 메고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열사병 증상 등을 보이다 이틀 뒤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얼차려를 지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강원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40925075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