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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하원, 주한미군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 통과 "기싸움 예고" / YTN

2024-06-15 203 Dailymotion

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하원은 주한미군을 그대로 둘 것을 요구하는 국방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2만8천5백 명인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버디 카터 / 미국 하원의원 : 국방수권법안 수정안은 찬성 217 반대 199표로 가결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국방 예산 규모와 사용처를 정하는 국방수권법안이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1%, 12조 원 늘어난 천243조 원 규모의 예산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은 특히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의회의 인식이라며 여기에는 한국에 배치된 2만8천5백 명의 미군을 유지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위능력을 사용한 확장 억제를 한국에 제공해야 한다는 문구도 법안에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북한과 이란의 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 본토를 지키기 위해 요격 미사일 기지를 새로 지을 것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 포트 드럼에 제3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상원 군사위에서는 하원보다 23조 원 더 큰 규모의 국방수권법안을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원은 중국, 러시아와 함께 북한의 핵 능력도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약속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수권법안은 상하원 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조율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워싱턴포스트는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의 낙태 지원 등 정치 쟁점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애덤 스미스 / 민주당 의원 : 낙태가 허용되지 않는 주에 주둔하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. 군의 여행 정책은 군인과 그 가족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내비친 만큼 법안 조율 과정에서 주한미군 관련 조항의 변경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:강연오 <br /> <br />디자인: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51306361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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