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 시장 '서울 쏠림' 심화…원정 투자 급증<br /><br />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방 거 주자의 원정 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4,840건 중 매수자가 지방 거주자였던 거래는 1,061건으로 전체의 21.9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1천건을 넘어선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원정 투자가 늘어난 데에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 격차가 줄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수월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방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서울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심재훈 기자 (president21@yna.co.kr)<br /><br />#부동산 #아파트 매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