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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서울대병원 휴진..."환자 곁 떠나지 말아달라" / YTN

2024-06-16 5,416 Dailymotion

오늘(17일)부터 서울대병원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필수 의료의 경우 계속 진료한다고 밝혔지만, 교수 절반 이상이 참여할 거로 조사돼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눈물로 호소하는 환자들 곁을 떠나지 말아 달라며 휴진 계획 철회를 거듭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곳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, 서울시보라매병원,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까지 4곳입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는 자체 조사에서 휴진이나 일정 연기 조치를 한 교수가 54.7%로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이탈 뒤 62%대로 하락한 수술실 가동률은 그 반으로 더 떨어질 거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증·희귀질환과 응급실, 중환자실, 신장투석실, 분만 환자는 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희경 / 서울의대·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(지난 14일) : 다른 병·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하거나 진료를 미루어도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으시는 환자분들의 정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중단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또한, 비대위는 교수들에게 휴진에 참여해도 반드시 출근해 병원에 상주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예약 변경 사실을 인지 못 한 환자 등 긴급한 상황에 있는 외래 환자가 발생하면 진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전국적인 하루짜리 전면 휴진까지 예고된 상황.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, 이를 받아들이면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환자들이 눈물로 호소하는데도 의료계가 집단 휴진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의사협회가 개원의들에게 진료 거부 동참을 독려하는 행위에 우려를 표하면서 의사들에게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모든 의사님들이 집단휴진에 동의하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. 침묵하는 다수는 환자 곁을 지켜주실 것으로 믿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을 앞두고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증 응급질환별 순환 당직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자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70159141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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