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대병원 교수 오늘부터 휴진…정부 "구상권 검토 요청"<br /><br />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늘(17일)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, 분당서울대병원, 서울 보라매병원, 강남센터 교수 529명이 오늘부터 전면 휴진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의 54.7%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수술장 가동률은 기존 62.7%에서 33.5%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의대교수 단체 등도 오는 18일 '집단 휴진'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늘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한편,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재훈 기자 (president21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대의대 #서울대병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