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, 지역 대학병원에서도 일부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휴진에 동참한 동네 병·의원도 있다고 하는데, 취재기자 연결해 부산 지역 의료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총파업에 동참한 부산 지역 대학병원 교수들은 얼마나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대병원 교수 2백70명 가운데 18명이 오늘 하루 휴진 의사를 병원 측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율로는 병원 내 교수 가운데 6%가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대병원은 교수들의 휴진 참여율이 높지 않아 진료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휴진하는 교수 대부분이 외래 진료를 하지 않는 날이어서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동아대병원에서도 휴진에 동참하는 교수는 거의 없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병원 교수들의 휴진 참여율은 지난주 예상치보다는 크게 저조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대병원 의대 교수협의회가 지난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3백3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5%가 휴진에 참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아대병원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, 실제 집단 휴진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지역에서 오늘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2천6백여 곳 가운데 87곳으로, 휴진 신고 명령 대상 가운데 3.3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일부 동네 의원과 병원 등이 휴진에 참여하는데, 정기 진료가 필요하거나 수술 예정인 환자와는 사전에 일정을 조정해 실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부산시 의사회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고 현장 점검반을 가동해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보건소 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, 부산의료원도 오후 7시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대병원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180950574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