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워싱턴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북한이 제공하는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가 침략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제공할 수 있는 나라와 필사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북한은 상당량의 탄약과 무기들을 러시아에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만약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관심이 있다면 러시아 전쟁 기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러시아가 북한, 중국, 이란 등 권위주의 국가들과 매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나토의 안보 문제는 유럽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한 것이라며 유럽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시아에도 중요하고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일은 유럽에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란, 북한,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보를 지역별로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은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모든 면에서 서로 얽혀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가 북한의 핵·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으며, 북한과 이란의 러시아 군사 지원과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과 일본, 호주, 뉴질랜드 정상을 초청했다며 나토와 아시아 국가들의 안보 협력 강화가 논의될 것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90409205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