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새벽 평양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게 됐는데, 오늘 오후에 북러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이 예상보다 늦게 평양에 도착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대통령은 오늘 새벽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크렘린궁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 2시 40분쯤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푸틴 대통령을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했는데요. <br /> <br />양국 정상은 두 차례 포옹하고, 담소를 나눴고요. <br /> <br />러시아제 최고급 리무진 아우르스에 탈 때는 서로 먼저 타라며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오토바이 여러 대의 호위를 받으며 평양 시내를 가로질러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만난 건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이고,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찾은 건 24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1박 2일로 예정됐던 국빈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하루짜리 일정으로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있을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회담은 언제 열리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제 모든 일정을 하루 만에 소화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 타스 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최소 9시간을 함께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정오에 공식 환영식이 열리고 이어서 북러 정상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산책과 다과회 등을 통해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서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이전의 우호선린 관계에서 협력 단계를 격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군사 협력을 얼마나 강화할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기를 지원하고 러시아는 북한에 미사일 등 무기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군사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 노동자를 러시아에 파견하는 문제와 양국 무역 시 루블화를 사용하는 방안도 논의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90949514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