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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제 왕따' 김정은·푸틴의 브로맨스… 반미·반제재 연대 공고화

2024-06-19 14 Dailymotion

'국제 왕따' 김정은·푸틴의 브로맨스… 반미·반제재 연대 공고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주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반미 연대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주도의 제재와 압박에 맞서 '그들만의 리그'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4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의 첫 일성은 미국과 동맹국을 향한 경고 메시지였습니다.<br /><br />패권주의와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러시아 정책에 대한 일관되고 변함없는 지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. 수십 년 동안 강요된 패권주의 정책, 러시아연방에 대한 미국과 그 위성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의 투쟁 얘깁니다."<br /><br />이번 방북의 주요 목적이 '반미·반제재 블록'의 핵심축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한 겁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서방 세계의 압박이 거센 가운데, 사실상 '국제 왕따' 신세인 김정은 정권과 손잡고 다극화된 세계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북한도 생존과 고립 탈피를 위해선 러시아의 지원이 필요해 서로 전략적 이해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는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서 강력한 러시아 연방이 맡고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평가하며…."<br /><br />북한이 러시아 주도의 '반미 블록'의 핵심 우군임을 자처하며 서방의 제재와 압박에 대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우리 정부는 러시아 측에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과 푸틴의 깊어져가는 브로맨스가 국제 정세에 몰고 올 파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푸틴 #방북 #김정은 #브로맨스 #고립 #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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