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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·나경원 당 대표 출마 임박…장외 설전도 가열

2024-06-19 16 Dailymotion

한동훈·나경원 당 대표 출마 임박…장외 설전도 가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권 도전이 공식화됐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주말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대항마로 부상한 5선 나경원 의원의 출마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만간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 전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소재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리고,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등 20~30여 명이 합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이 중에는 영입인재와 비례대표 의원들, 그리고 친윤 성향으로 분류됐었던 3선 의원과 영남권 재선 의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집니다.<br /><br />'친한계' 장동혁 의원은 선언 시점을 주말 혹은 다음주 초로 짚었습니다. 필요하다면 자신도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장 의원은 친윤계가 이른바 '어대한' 관측을 놓고 당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후보로 나왔을 때 한동훈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씀 아닌가 싶은데요."<br /><br />김경율 회계사와 진중권 교수의 자문설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면서 한 전 위원장 측과 친윤계 간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이철규 의원은 "김경율 회계사는 한동훈 위원장과의 인연으로 비대위에 합류한 분"이라며 밝혔는데….<br /><br />김 회계사는 자문설을 부인하며 이 의원 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반박했고, 진 교수도 "이게 다 한동훈 공격하기 위한 세팅"이라고 거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 부상한 나경원 의원의 출마 선언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나 의원은 당 대표로 거론되는 과정에서 이른바 '친윤계'의 지원이 있었다는 의혹을 반박하며 자신은 특정 계파에 줄을 서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나 의원은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의 분향소를 조문했는데, 당권 주자 행보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후보 등록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유력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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