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코스트코에서 카트를 관리하던 노동자가 폭염 속에 사망한 지 1년이 됐지만, 현장의 열악함은 그대로라고, 노조 측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 김동호 씨 사망 1주기인 어제 코스트코 노동조합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사측이 지금까지 유족에게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인력 부족으로 휴식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있고, 찜통같이 숨쉬기 힘든 주차장을 매일 2∼3만 보씩 걸어야 하는 노동도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대재해 조사가 기한 없이 멈춰있고 대표이사 소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, 사측은 교섭 해태로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고도 꿈쩍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주차장 카트 관리를 하던 김동호 씨는 지난해 6월 19일, 폭염에 하루 20여 킬로미터를 걸으며 일하다 탈수로 쓰러져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00233004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