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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"협정 체결 크게 우려"...외신 "냉전 이후 최대 밀착" / YTN

2024-06-19 538 Dailymotion

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에 대해 크게 우려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북러가 냉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의 밀착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특파원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 반응 어떻게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미국 공휴일이어서 공식 브리핑은 없었지만, YTN 서면 질의에 답변을 보내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는 북러 두 나라 관계 심화는 크게 우려해야 할 동향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평화와 우크라이나 독립 수호, 세계적인 비확산 체제 유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걱정할 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 대해서는 러시아에 대량으로 무기를 보내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장기화시키고 있다며, 불법적인 전쟁 지원은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북러 간의 협력 심화를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며 우크라이나와 인도·태평양 동맹국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어제 대변인 논평 외에 덧붙일 말이 없다면서 계속 상황을 모니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러 간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지금 단계에선 절제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외신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신들은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대목을 가장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협정 내용을 짚으면서 소련 붕괴 이후 북러 간 가장 강력한 밀착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도 소련이 북한의 후원자였던 냉전 시대 합의를 되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일간 가디언은 상호 방위 지원 조항이 포함되면서 서방의 불안이 더 커질 거라고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푸틴의 이번 방북이 국제 무대에서 고립된 김정은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의 무기제공을 대가로 러시아도 북한에 선물을 안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CNN 보도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수미 테리 /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: 러시아는 북한에 지도와 조언을 이미 해왔기 때문에 이번 협정은 확실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.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도움과 지원, 기술 이전을 제공할 건지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의도적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과 러시아가 핵 확산을 막기 위해 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00602536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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