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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174년 만에 가장 뜨겁다...'더 더워지는 한반도' / YTN

2024-06-20 952 Dailymotion

최근 지구 표면 온도와 해수면 온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밤낮없이 뜨거운 날씨가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은데요, <br /> <br />6월부터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가 올여름 더 심해질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지구 지표 온도는 평균 14.98도 174년 만에 가장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12개월은 이상 기후 발생을 막기 위한 온난화의 마지노선인 1.5도 마저 뚫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는 이미 곳곳이 찜통입니다 위성으로 본 기온 분포도에서도 북중미 지역과 아프리카, 인도, 중국,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붉게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낮에 쌓인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고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데이터랩이 폭염이 심한 인도 뉴델리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야간 지표면 온도를 비교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이 50도 이상 치솟은 올해 여름 뉴델리 야간 지표 온도가 최고 35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숨쉬기 힘든 찜통더위가 밤까지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상황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<br /> <br />최근 10년간 야간 지표면 평균 온도 편차를 분석해보니 2022년과 2023년은 음의 값인 반면, 올해는 양의 값으로 그 차이가 확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폭염 속, 3년째 6월 열대야가 기록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서울 상암동의 최근 10년 대비 야간 지표면 온도 편차를 비교 분석해 보니 올해가 최근 4년 중 가장 편차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밤 더위가 더 심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변영화 /기상과학원 기후변화예측연구팀장 : 온난화가 최저 기온 쪽으로 많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결국 열대야인 25도 이상 기준을 넘는 날들이 많아지는 겁니다. 지난 관측에서도 열대야가 증가하는 비율이 굉장히 뚜렷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경향은 올여름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<br /> <br />올여름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도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뜨거워진 바다 온도는 쉽게 식지 않아 여름철 기온 상승을 부추기고 많은 비까지 뿌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여름 엘니뇨에서 라니냐 전환 시기가 겹치며 이달 하순 장마 뒤 더위가 더 심해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6200904174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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