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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대·서울대병원 휴진 중단..."지속 가능한 저항할 것" / YTN

2024-06-21 1,342 Dailymotion

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 17일부터 휴진에 들어갔던 서울대의대·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대신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, 대안 제시에 나서는 식으로 저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서울대의대·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의대-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속 4개 병원 교수들의 집단 휴진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는 이미 환자들의 진료가 변경돼 있고, 주말이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휴진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지난 17일부터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교수 530여 명이 외래 진료를 줄이거나 하지 않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휴진이 길어지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교수들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휴진을 이어갈지 투표를 진행했고, 전체 응답자 948명 가운데 73.6%인 698명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휴진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은 20.3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활동 방식으로는 75%가 정책 수립 과정의 감시와 비판, 대안 제시를 하자고 의견을 냈고, 55.4%는 범의료계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비대위에서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수들은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 휴진을 중단하는 것이지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교수들은 계속 저항할 것이고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휴진 대열에 빠지면서 다른 대형병원 교수들의 휴진은 물론 27일로 예고된 의협의 무기한 전면 휴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11504119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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