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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.3톤 누설..."열교환기 문제" / YTN

2024-06-22 12 Dailymotion

오늘(22일) 새벽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 4호기에서 사용후핵연료 저장수가 누설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열교환기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국이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성 4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서 저장수가 누설됐다는 보고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들어온 것은 오전 8시쯤. <br /> <br />새벽 4시 반쯤 저장조의 수위가 내려간 것을 발견하고 누설 차단 조치를 취했는데 이미 저장수 2.3톤 정도가 방출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있는 저장수를 냉각시키는 열교환기에서 누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[임시우 /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과장 : (냉각수가) 하나는 파이프 안으로 흐르고요, 하나는 파이프 바깥으로 흐르면서 거기서 열교환이 일어나거든요. 그 파이프 부분에서 문제가 좀 생긴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방출된 저장수에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선의 유효선량은 연간 0.000555 마이크로시버트(μSv)로 파악된다고, 한국수력원자력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인의 선량 한도가 연간 1,000마이크로시버트인 것을 고려하면, 미미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월성 4호기는 지난 1994년 건설된 원자력발전소로, 오는 2029년 설계 수명이 만료될 예정이지만, 지난 4월 수명 연장을 위한 '계속운전' 심사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는 계획예방정비로 인해 가동을 잠시 멈춘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원안위는 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누설량과 누설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, 원전 인근 바닷물을 채취해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예정됐던 8월 재가동은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박정란 <br /> <br />디자인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shch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22148161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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