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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중도시로 변한 中 남부...2주째 기록적 홍수 50여 명 사망 / YTN

2024-06-22 4 Dailymotion

우리보다 먼저 장마에 들어간 중국 남부에서는 2주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도저와 보트를 타고 대피해야 할 정도로 도시와 마을이 물바다로 변하면서 적어도 5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심 대부분이 모두 황토색 물속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강물이 범람하면서 주택도 차량도 물에 잠겨 피해 지역이 항구처럼 보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후난성 창더시에선 주말 하루 동안 400m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강수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까지 불어난 거센 물살에 주차된 차들이 둥둥 떠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[안후이성 주민 : 우리 계속 여기 있어도 되는 거야?] <br /> <br />집 안까지 밀려 들어온 물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벽을 잡고 버티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구조 대원들도 안전을 위해 서로 줄을 연결해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이어 집중호우가 쏟아진 안후이성 황산시에서 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고립된 주민들은 중장비인 불도저를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남부에 2주 동안 퍼부은 집중호우로 광둥성에서만 5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푸젠성에선 사찰로 대피했던 일가족이 산사태로 숨지는 등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메이저우를 관통하는 쑹위안강은 역대 최악의 홍수를 기록했다고 관영 CCTV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수백 km가 파괴됐고, 교량 100개 이상이 손상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후이성 일부 지역은 2주 만에 비가 잦아들면서 겨우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후 보, 홍수 피해 주민 : 오늘 아침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 마을 이웃들이 모두 도우러 왔습니다. 집 청소는 거의 마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4월 100년 만의 홍수에 이어 다시 집중호우가 강타한 중국 남부 누적 강수량은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 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지연 <br /> <br />화면출처;X, 웨이보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30353510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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