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이 다친 팔레스타인 남성을 군용 차량 앞에 묶고 달리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2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서 범법행위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교전 도중 해당 용의자가 다쳤고, 가족들이 구급차를 요청하자 이스라엘 병사들이 군용 차량 보닛에 묶은 뒤, 차를 몰고 떠났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팔레스타인 남성은 이후 치료를 위해 적신월사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은 누군가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로 공유되면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후 성명을 통해 사건 발생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"수배 중인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대테러 작전 중 총격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용의자 한 명이 상처를 입고 체포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"용의자가 차량 위에 묶인 채로 연행됐다"며 해당 군인들이 군사 규약을 위반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영상 속의 행위는 이스라엘군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"며 "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32205049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