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록 들판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 좀 보시죠. <br /> <br />음악에 맞춰 둥글게 원을 그리는 사람들, 정말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죠. <br /> <br />천국 같은 이곳, 사실 전쟁이 한창인 우크라이나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 키이우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국립문화유산공원, 전통 하지 축제인 이바나 쿠팔라가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잦은 정전과 야간통행금지령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전통 옷을 입고 화환을 엮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율리아 발란 : 오늘 우리는 화환을 짜고, 불 위로 뛰어오르고, 춤추고 노래합니다. 가족, 사랑하는 사람,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크나큰 기쁨이에요. 이 아름다운 날에 우리는 함께합니다.] <br /> <br />전쟁 발발 후 맞는 세 번째 여름. <br /> <br />키이우 시민들은 러시아 공습에 대비해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두고 이렇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과 관습을 지키고 명절을 함께하는 것도 싸움의 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옥사나 포비아케 / 국립문화유산공원 관계자 : 우크라이나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고 있는 게 바로 이것이죠. 이것이 우크라이나입니다.] <br /> <br />[빅토리아 아다모비치 : 그리고 살아있음을 느껴요. 살아있다고요!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51535093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