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지막 실종자 1명 수색 작업 아침부터 재개 <br />구조견도 투입돼…4시간만 시신 1구 추가 발견 <br />2층서 발견…"구조물 붕괴로 잔해에 깔린 상태" <br />사망자 23명으로…소사 상태로 신원 확인 어려워<br /><br /> <br />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, 화성 리튬 제조공장 화재의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도 진행됐는데,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공장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새까맣게 타 버린 공장 안으로 소방관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전날 찾지 못한 마지막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다시 수색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견까지 투입된 끝에 수색 재개 4시간 만에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공장 3동 2층에서 발견됐는데, 대다수 사망자가 나온 장소에선 다소 떨어진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물 붕괴로 철근 빔까지 함께 무너지며 수색이 어려웠던 건데, 발견된 시신도 역시 잔해물에 깔린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영 /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: 장시간 열을 받아 철근 빔이 완전히 붕괴해 그 밑 깔린 상황이어서 유해 수습에 시간 다소 소요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로써 리튬 공장 화재 참사의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 대부분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태로, 경찰은 부검을 통해 DNA 확인 작업을 거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시신 수습을 마친 뒤 경찰과 소방,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 9곳이 참여한 합동감식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부를 꾸린 경찰도 당시 현장 담당자를 비롯해 목격자 등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장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는데, 이 가운데 업체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도 적용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지난 22일에도 불이 났지만 신고하지 않고, 자체적으로 진화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업체의 과실 유무도 따져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장명호 박재현 이규 정진현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517522155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