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혼부부나 대학생을 비롯한 주거 취약층을 상대로 42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서울과 인천, 파주 등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부동산컨설팅 업체 대표와 공인중개사 등 일당 184명을 검거해 최근 검찰로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전세 보증금을 시세보다 높게 설정해 빌라 임차인 200여 명에게서 전세 보증금 420억 원을 챙겼고, 미리 모집된 빌라 매수자들은 자기 돈을 들이지 않고 보증금과 똑같은 금액에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당이 이러한 방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부풀려 거래를 성사시킨 대가로 중간에서 받아간 수익은 28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대부분 20~30대 신입 회사원과 신혼부부, 대학생으로 금융기관에서 목돈을 대출받아 보증금을 마련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52243052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