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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빅5' 중 3곳 진료유지…정부, 병원 안정화 속도

2024-06-26 5 Dailymotion

'빅5' 중 3곳 진료유지…정부, 병원 안정화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철회한 데 이어, 서울성모병원, 삼성서울병원 교수들도 휴진 유예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'빅5' 대형병원으로 확산하던 휴진 동력이 꺾인 가운데, 정부는 병원 안정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의대 교수들이 장기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체 교수 중 과반이 일주일 또는 그 이상 휴진에 찬성했다면서도, 환자들과 국민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전공의나 학생, 의대 교수에 대해 부당하게 처벌하거나, 잘못된 의료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전면적 무기한 휴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휴진 투쟁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면서도 투쟁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의대 교수들의 잇단 휴진 철회·유예 결정으로 의료계의 휴진 동력은 크게 떨어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'빅5' 대형 병원 중 남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의료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환영한다며,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수련병원에는 전공의 복귀자와 미복귀자를 이달 말까지 확실히 구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복귀가 어려운 전공의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직 처리하여 6월 말까지 병원 현장을 안정화시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사직서가 처리된 전공의들이 하반기 레지던트 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되지만 전공의들이 호응할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이달 초 전공의에 내린 각종 행정 명령을 철회했지만 지난 24일 기준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33명에 그치고 있습니다.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: 김동화]<br /><br />[영상편집 : 김류빈]<br /><br />#전공의 #수련병원 #빅5 #휴진_유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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