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규홍 복지장관 "의대 증원 2천명 내 결정"…청문회 '자료제출' 공방<br /><br />오늘(26일)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한 '의료계 비상 상황'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는 정부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여야가 충돌하며 진통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보건복지부에 '의대정원 증원 규모를 2천명으로 결정한 근거'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증원 정책 결정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는 "제가 결정한 사안"이라 답하며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는 야당이 일방 개최한 만큼 정부에 자료 제출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응수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 (ego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 #의대증원 #청문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