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미 볼리비아에서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고 외신들이 속보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리비아 군부는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수도 라파스의 대통령궁 앞에 집결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국제부 연결해 알아봅니다. 박영진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까지 외신을 통해 들어온 영상을 보면 볼리비아 군부는 현재 대통령궁 앞에서 대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탱크와 장갑차 그리고 무장 군인들이 대통령궁이 있는 무리요 광장 앞에 집결해 있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광장 주변은 긴박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 군인들은 시민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일부 시민들은 광장에서 "민주주의를 존중하라"는 손팻말을 들고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쿠데타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세 대통령은 "볼리비아가 쿠데타 시도에 직면해 있다며, 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쿠데타 시도에 굳건히 맞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에게도 쿠데타 시도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또 자신의 SNS에 "규정에서 벗어난 군대 배치가 이뤄졌다"며 "민주주의는 존중받아야 한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역시 SNS에 "쿠데타가 진행 중"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장병들의 이동은 후안 호세 수니가 장군의 명령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70652154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