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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 새 수장은 푸틴 저격수…북한 인권유린 규탄하기도

2024-06-27 12 Dailymotion

나토 새 수장은 푸틴 저격수…북한 인권유린 규탄하기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 차기 사무총장에 '푸틴 저격수'로 불리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지명됐습니다.<br /><br />대러 강경론을 주도해온 만큼 우크라이나 지원은 탄력을 받게 됐지만, 누적된 전쟁 피로감과 나토 탈퇴 가능성을 거론해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 등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가로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나토 차기 수장으로 확정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자국에서 오랜 기간 중도 우파 성향의 연정을 이끌어왔습니다.<br /><br />13년간 최장수 총리로 재임하며 좌우 정당 간 갈등을 비교적 매끄럽게 봉합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대외적으로는 대러시아 강경론을 고수해 일명 '푸틴 저격수'로 불립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러시아의 공격, 푸틴의 공격을 막아야 합니다. 우리의 파트너 및 동맹국과 함께 단결하고 결단력 있게 연대해야 합니다. 그것이 (푸틴을 막을 수 있는) 유일한 방법입니다."<br /><br />나토 회원국들이 뤼터 총리를 낙점한 건 복잡한 유럽의 안보지형 속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뤼터 총리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놓고 점점 커지는 나토 내부의 이견을 조율하는 일이 당면 과제로 꼽히는데, 특히 연말 미국 대선에서 나토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, 또 한 번 존립 위기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부 외신들은 뤼터 총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가장 성공적으로 상대했다고 평가받는 EU 정상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뤼터 총리는 2016년 한국 방문 당시 북한의 핵실험과 인권유린을 규탄하며 "북한 정권과 싸우는 건 한국만이 아니라 역내, 세계의 중요한 문제"라고 공개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나토 #북대서양조약기구 #사무총장 #뤼터_총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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