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생자 1명 빈소 마련…유가족 "비공개 원해" <br />다른 유가족들도 조만간 장례 절차 돌입 전망 <br />함께 일하던 부부 함께 참변 겪은 사실도 드러나 <br />화성시 지원 약속…"장례비 일괄 선지급 계획"<br /><br /> <br />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23명 가운데 희생자 1명의 빈소가 오늘 차려지면서 장례절차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가족들은 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화재 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희생자 한 명의 빈소가 차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까지 장례 절차에 들어간 희생자는 23명 가운데 1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빈소를 꾸렸는데, 유가족 의사에 따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유족들도 하나둘 장례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화재로 공장에서 함께 일하던 40대 부부가 화마에 휩쓸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,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. <br /> <br />화성시 밖에 사는 유족도 많아 장례식장이나 시점은 제각각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27일) 유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한 화성시는 모두에게 장례비를 일괄 지급하는 등 장례를 돕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장례를 떠나서 유가족 단체는 협의회를 구성하고, 이번 화재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태윤 / 화성 화재 참사 유가족 대표 : 진상규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내용을 가져오시고 장례나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에 대한 지원 방안까지도 가지고 와서 협상했을 때 그런 안이 마련됐을 때 장례 할 수 있는 거지…] <br /> <br /> <br />업체 책임에 대한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시작으로 피의자 소환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 진술을 중심으로 아리셀 측이 안전기준을 제대로 갖췄는지, 평소 충분한 사고 예방 교육을 했는지 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그제(26일) 공장과 박 대표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자료도 계속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공정과 안전관리 관련 문건, 공장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이 많아,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25일 박 대표 등 공장 관계자와 인력 파견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81812525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