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사일 상승부터 ’구불구불’ 날더니 중심 잃어 <br />열 덩어리 분리되며 점차 산산조각 <br />軍 "북한, 미사일 실패 덮기 위한 허위 주장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성공적인 다탄두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군은 폭발이 관측된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의 관영 매체에 실린 사진도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에 하얀 궤적을 구불구불하게 그리면서 날아간 흔적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궤적의 끝을 확대하면 미사일이 좌우로 흔들리더니 중심을 잃고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열상감시장비로 촬영된 북한 미사일을 보면 열로 된 덩어리가 보이더니, <br /> <br />이후 작고 하얀 점으로 분리되면서 점차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이 개별기동 전투부 시험에 성공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 근거로 영상을 제시하며, 미사일이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, 발사 당시 화염은 고체연료 형상을 띠고 있지만, 외형은 과거에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화성-17형과 유사하다며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(지난 27일) : 북한이 공개한 것은 2023년 3월 16일에 발사한 화성포-17형 액체형 ICBM과 유사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. 사진을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실패를 덮기 위해 허위 주장을 펼친 것으로 보면서,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의 기술을 전수 받아 미사일에 반영하기에는 기간이 짧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앞으로 북한이 실패한 미사일 발사를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면서도, 기술 보완을 위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우영택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디자인 : 이원희 <br />화면제공 : 합동참모본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81814565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