범의료계 특위, 다음 달 26일 대토론회…"참여하려면 휴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범의료계 협의체가 오늘(29일) 비공개 회의를 연 끝에 다음달 26일 모든 직역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토론회 참여는 자율이지만 대규모 휴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 주도로 만들어진 범의료계 협의체, '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'가 일주일만에 비공개로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올특위는 다음달 26일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를 포함해 전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올바른 의료를 향한 대토론회를 하기로 했어요. 그렇게 하기 위해선 근무하면서 그 토론회에 참석할 수는 없겠죠."<br /><br />올특위 차원에서 집단 휴진을 결의하진 않았지만 토론회 참여를 위해선 대규모 휴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올특위는 "전국적으로 많이 참여할 것"이라며 "전공의와 의대생, 개원의도 포함될 것 같다"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올특위 2차 회의에서 다음달 26일 휴진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었습니다.<br /><br />올특위는 회의를 마치고 지난 26일 국회 복지위 청문회를 통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이 의료계와 사전 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했음이 드러났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 요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최승열]<br /><br />#의정갈등 #의협 #의사 #집단휴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