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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!...의령의 '작지만 큰' 성과 / YTN

2024-06-30 335 Dailymotion

전국의 많은 도시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초고령사회인 경남 의령군이 청년 유입 정책으로 작은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적한 시골 마을에 예쁜 커피숍이 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커다란 창 사이로 자굴산이 한눈에 들어와 경치도 좋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부부가 들어와 2년 전부터 시작했는데, 평일 오후에도 손님이 꽤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읍내 한 주택가 골목 상가에 자리한 와인 바에 들어서니 미술 작품이 손님을 먼저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미술을 전공한 청년이 고향에 내려와서 작은 술집을 운영하며 정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전공인 미술 치료 프로그램 등으로 고향 사람들과 인연을 맺다가 터전을 잡은 건데, 전공도 살려 이웃 주민들과도 소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동진 / '청년 가게 의령청운' 대표 : 의령에도 아무래도 고령자분들이 많고, 관련된 사업들이 의령군의 지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. 그러던 차에 계기가 되어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청년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차도 마시고 시골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이 의령을 찾아 1박 2일 체험 활동을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'청년 마을' 사업에 선정된 '의령 별곡'이라는 단체가 수도권 청년들에게 지역에서의 삶을 소개하는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[유한솔 / '로컬래버 프로젝트' 운영자 :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적 간극이 큰 데, 다양한 청년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장인들과 협업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알려 지역의 소중함과 특별함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….] <br /> <br />지난 2021년 소멸 위기 전담 조직을 꾸린 의령군은 그동안 청년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펴왔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공유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, 창업 자금 지원과 일자리 연계형 사업 등에 투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, 귀농·귀촌 가구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30%대에서 50%로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[오태완 / 경남 의령군수 : 귀농·귀촌 세대 중에 청년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. 30%에서 37%로 올라왔고, 올해 1분기에는 벌써 50%를 차지하는….] <br /> <br />'청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'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 지역 소멸 위기를 푸는 실마리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010541542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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