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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장려금에 공채 몰려…기업도 '일·가정 양립' 추세

2024-07-01 2 Dailymotion

출산장려금에 공채 몰려…기업도 '일·가정 양립' 추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출생아 수가 19개월 만에 깜짝 반등했다는 희소식 최근 전해드렸었는데요.<br /><br />한 기업은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더니 공채 지원이 5배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기업 문화 변화를 고민하는 곳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9,049명으로 19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작년에 크게 줄었던 기저효과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지급한 결혼 장려금이 효과를 본 건데, 정부는 일·가정 양립을 위한 재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여태까지 저출생 대책은 주로 양육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이번에 신규로 신설되거나 확대되는 재정사업의 80%를 일·가정 양립에 뒀구요."<br /><br />기업들도 잇따라 저출생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초 부영그룹이 자녀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자 최근 공개 채용에 지원자 수가 5배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쌍방울그룹과 호반그룹 등도 잇따라 출산장려금 지원 방안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기업 문화를 모색하는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KT는 광화문 사옥에 370평 크기의 대규모 어린이집을 만들고 외국어 원어민 강사 등 우수 교사진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육아휴직 기간 중 사내 대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고, 아빠 직원도 월 1회 태아 검진 휴가를 부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일회성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, 그리고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로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.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…."<br /><br />일회성 지원을 넘어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기업 문화가 확산되면 출생율도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.출생률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정창훈]<br /><br />[영상편집 김경미]<br /><br />#저출생 #일가정 #양립 #기업 #출산장려금 #기업문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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