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성시 주민·이주민 동포 등 조문 발길 이어져 <br />경찰, 화재 확산 원인 밝히는 데 주력 <br />압수수색물 분석 중점…참고인 37명 조사<br /><br /> <br />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들의 분향소에는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추모의 벽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뒤 일주일 동안 리튬 전지 제조 업체 직원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업체 대표 등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성 공장 화재로 숨진 이들을 애도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분향소 옆에 추모의 벽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'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는 세상이 되도록 함께하겠다'는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추모객들은 저마다 포스트잇에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그날의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며 마음 아파한 추모객들. <br /> <br />타지에서 숨진 중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솔 / 경기 화성시 안녕동 : 주변에 같은 화성시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 자체가 생각하는 것도 힘들고….] <br /> <br />[강춘일 / 인천 연수동 : 가게 그냥 문 닫은 상태죠. 정말 보면 볼수록 가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. 유가족들께…. 뭐라 해야 할까…. 가슴 아픈 마음으로 왔어요.] <br /> <br />경찰은 화재가 초기에 진화되지 못하고, 인명 피해가 커진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리셀 공장과 박순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며 참고인 37명을 대상으로 화재 당시 상황과 안전 관리 등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박 대표 등 피의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유준석·진수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12220124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