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, 초상휘장이 북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선대 흐리기 일환인 동시에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(1일) 정례브리핑에서, 지난달 29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에서 고위간부들이 김 위원장 초상휘장을 부착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경제난과 한류 등 외부 사조 유입 등으로 주민의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, 내부 결속을 높이고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대변인은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가 집권 10년 차인 지난 2021년 8차 당 대회 이후부터 본격화했다며, 올해 김 씨 일가 3대 초상화가 나란히 걸리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표현을 자제하는 등의 흐름이 있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012254333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