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마스에 동조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아온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 알 시파 병원의 원장을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석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알 시파 병원의 원장으로 재직했던 모하메드 아부 살미야가 현지 시간 1일 풀려나 가자지구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살미아 원장은 하마스 병원을 하마스의 은신처이자 작전본부로 활용하도록 허용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살미아 병원장은 다른 억류자 55명과 함께 풀려났는데 석방 직후 구금 중에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석방 소식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우파 정치인들은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그의 석방은 심각한 실수이며 도덕적 실패라며 정보기관 '신베트'에 살미야 원장 석방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베트는 수감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중요 범죄자를 구금하다 보니 살미야 원장 등을 석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020213414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