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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이 교내 흉기 난동...교사들 "부실 대처 교장 바꿔 달라" / YTN

2024-07-02 798 Dailymotion

수업 빠진 학생 ’미인정 결과 처리’에 격분 <br />교사들 "교장·교감 바꿔 달라"…서명 운동 <br />"교장이 책무 이행 안 해…교사에게 고성 질러" <br />학교장, 교사들 주장 반박…"소극적 조치 안 해"<br /><br /> <br />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들은 교장과 교감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급기야 교장과 교감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학교 복도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학생을 교사와 다른 학생이 제지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흉기 난동 제압 교사 : ○○야 놔 놔!, ○○야!, ○○야 괜찮아 놔!] <br /> <br />교사가 무단으로 수업을 빠진 학생에게 '미인정 결과', '결석'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자 분을 참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피해 교사에게 특별 휴가를 주고, 가해 학생을 분리 조치한 뒤, 특수 학생으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사건 이후 이 학교 정교사 27명 가운데 25명이 교장과 교감을 바꿔 달라는 데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 난동과 관련해 학교장이 교사 보호 등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, 사건 다음 날 학부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을 돌려보내기까지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학교에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교사를 나무라고 고성을 지르는 일까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삼원 / 광주 교사노동조합 위원장 : 책임을 다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을 나무라고 그런 학생인 줄 몰랐느냐, 생활지도 상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이래서 선생님들이 분노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해당 학교장은 이러한 교사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장으로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에 대해 소극적인 조치를 한 적이 없고, 고성을 지른 것도 특정 교사와 단 한 차례 감정이 격해져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광주 ○○중학교장 : 학교폭력위원회를 하지 마라, 이렇게 교장이 질타했다거나 교권보호위원회 회부를 하지 마라, 질타했다거나 그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 요즘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인터넷이 있는데….]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장과 교감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뒤 후속 조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021710250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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