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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유엔대사 "대북제재 영원히 계속 안돼…리무진 선물은 김정은 보호용"

2024-07-03 13 Dailymotion

러 유엔대사 "대북제재 영원히 계속 안돼…리무진 선물은 김정은 보호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가 무한정 대북 제재는 부당하다면서, 관련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아우루스 리무진을 선물한 건 신변 보호를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으로부터 유엔 안보리 의사봉을 넘겨받은 러시아.<br /><br />이번 달 안보리가 다룰 주요 사안에 대한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의 기자회견에서 북한 관련 질문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한 국가(북한)에 끝없는 제재를 가하는 건 불공정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. (대북) 제재 위원회, 즉 북한에 대한 제재 체제를 어떻게 수정할지 생각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이제는 대북 제재의 출구전략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하겠다는 뜻이냐는 거듭된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지난 4월 말 활동을 종료한 대북 제재 이행 감시 전문가패널이 한국과 일본, 서방 세계 출신의 비전문가로 구성돼 거짓 보고서만 쏟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아우루스 리무진에 대해선 북한의 지도자로서 특별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관련해서 한국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, 외부에서 제공한 무기는 파괴될 것이고, 관련 결정에 대한 정치적 후과도 따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는 탈레반이 실질적인 통치 세력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자면서, 러시아가 대아프간 제재 해제를 고려 중임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7월 중순에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자지구 문제에 대한 안보리 공개 토론 세션을 주재할 계획이라고 네벤자 대사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 #대북제재 #김정은_리무진 #탈레반 #우크라이나 #가자지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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