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바이든 사퇴 저울질" 압박에…백악관 "끝까지 간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TV토론 참패 이후 사퇴 압박을 받아온 조 바이든 대통령이 며칠 안에 후보직을 포기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미국 유력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즉시 부인했는데요.<br /><br />바이든의 거취를 두고 미국 사회가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뉴욕타임스는 "바이든 대통령이 한 핵심 측근에게 여론 동향에 따라 수일 내에 후보직 포기 가능성을 거론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"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참패의 충격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신호"라고 해석했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강하게 손사래쳤습니다.<br /><br /> "(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고려하고 있나요?)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. 선거 유세를 통해 (그렇지 않다는 걸) 직접 들으셨을 겁니다."<br /><br />대안으로 떠오른 해리스 부통령의 등판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전진하고 있습니다. 우리가 듣고 있거나 보도되고 있는 다른 모든 것들은 완전히 거짓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여론은 차갑습니다.<br /><br />TV토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마다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과를 봇물처럼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선수 교체' 바람은 대선 승리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할 큰 손 후원자들에게도 불어닥쳤습니다.<br /><br />당장 드러내진 않았지만 물밑에서 대안을 요구하며 사태의 추이를 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많은 이들처럼 저도 이번 토론에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. 사람들은 (바이든이) 대선에서 이길 준비가 돼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핵심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집안 단속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유세와 언론 인터뷰도 재개할 방침인데, 들끓는 여론을 가라앉힐 수 있을지 중대기로에 서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바이든 #사퇴 #대선_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