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리가 잘린 환자의 신경계와 연결해 생각한 대로 구부리거나 발목을 돌릴 수 있는 로봇 의족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메사추세스공대, MIT 연구팀은 뇌의 신경 신호를 받아 실제 다리와 유사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고성능 로봇 의족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'네이처 메디신'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뇌의 근육 제어 신호를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돼, 자연스러운 보행은 물론 하이킹이나 춤추는 것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존 로봇 의족은 사전에 입력된 보행 알고리즘에 의존하거나 신경 신호를 제대로 수신하지 못해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5년 안에 상용화 모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를 이끈 휴 허 MIT 교수도 40여 년 전 암벽 등반을 하다가 눈보라에 갇혀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에는 한국인 연구자도 참여해 송현근 연구원이 논문의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 : HUGH HERR & 송현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0505363344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