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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다크브랜든 돌아온다"지만…수그러들지 않는 사퇴론

2024-07-08 0 Dailymotion

바이든 "다크브랜든 돌아온다"지만…수그러들지 않는 사퇴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자신의 고령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민주당 내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재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자기 고향에서 주요 지지층인 흑인과 노동조합을 직접 만나며 고령 리스크를 잠재우기 위한 시도였습니다.<br /><br /> "다크 브랜든이 돌아옵니다! 그거 아세요? 다음 120일 정도 지나면 사람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게 될 겁니다!"<br /><br />"다크 브랜든"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만든 바이든 대통령의 일명 '부캐'로, 눈에서 붉은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는 그의 강력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쓰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건 바이든이 최선을 다하냐의 문제가 아니에요. 대선 출마에 대해 얼마나 올바른 결정을 하느냐의 문제입니다."<br /><br />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민주당 하원 상임위원회 간사단 등이 모인 비공개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강력히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상원에서도 이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과 개인적으로 통화하며 당내 내홍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올해는 대선과 상·하원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우려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바이든이 대선에 출마하면 민주당이 곤란해질까요?) 대통령이 (대선에서) 잘하지 못한다면 상·하원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미국 정치권과 언론은 앞으로 1∼2주를 바이든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'골든타임'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 #고령_리스크 #미국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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